토스는 오픈AI, KIAT는 MIT를 잡았다. 한국 AI 전환의 두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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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두 가지 뉴스가 떴다. 하나는 핀테크 기업 토스가 오픈AI와 직접 손잡고 사내 AI 협업 세션을 열었다는 소식. 다른 하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MIT, 예일, 프라운호퍼 같은 글로벌 명문 연구기관 8곳과 제조AI 국제공동연구에 나선다는 발표. 처음엔 그저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두 기사를 나란히 놓고 보니, 한국 기업과 정부가 AI 전환을 바라보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게 보이기 … Read more

범용 AI에서 실행형 AI로, 토큰 비용 폭증이 만든 2026년 엔터프라이즈 AI 새 지형도

엔터프라이즈 AI 새 지형도

며칠 전 한 고객사에서 토큰 청구서를 받아 든 부서장이 “이거 진짜 맞느냐”라고 두 번 물어왔다. 원래 챗봇 PoC 한 달 비용으로 300만 원 정도 잡아두었던 항목이, 정식 운영에 들어간 다음 달 청구서에서 1,800만 원으로 찍혀 나왔다고 한다. 무엇이 잘못된 게 아니었다. 챗봇이 단순 질의응답에서 다단계 추론과 도구 호출이 들어간 ‘에이전트’로 진화하면서 토큰 사용량이 6배 가까이 … Read more

그리드원 GO;DO로 보는 한국형 에이전틱 자동화, RPA가 진화한 자율형 엔터프라이즈의 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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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 자동화 시장에서 ‘RPA가 끝났다’는 말과 ‘에이전틱 AI로 넘어간다’는 말이 동시에 떠다닌다.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4월 17일 열린 ‘AX & 하이퍼오토메이션 코리아 2026-Spring’ 발표 자료를 살펴보다가 이 두 흐름을 정면으로 다루는 한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드원 김계관 대표가 ‘GO;DO Agentic Automation Platform’이라는 이름으로 풀어낸 자율형 엔터프라이즈 청사진이다. 단순한 RPA 회사의 신제품 발표라고 보기에는 구조가 … Read more

AI 에이전트 실무 투입 본격화, 공공 AX부터 은행·LG·조경 설계까지 현장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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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 영상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는 AI 에이전트와, 실제 업무 현장에서 굴러가는 AI 에이전트는 완전히 다른 물건이다. 지난달 LangGraph 기반 멀티에이전트 시스템을 한 고객사에 납품하면서 다시 한 번 절감한 점이다. POC 단계에서는 시연이 매끄러운데, 실제 데이터와 실제 업무 플로우에 붙이는 순간 문제가 줄줄이 터져 나온다. 문서 포맷이 제각각이고, 결재선이 뒤엉켜 있고, 예외 케이스가 전체의 20%를 넘어간다. 이걸 … Read more

RPA는 끝나지 않았다, 다만 진화했다 – 에이전틱 AI 전환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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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6 재팬 IT 위크 현장에서 한국 스타트업 경영진들이 공통적으로 한 말이 있다. “일본은 아직도 RPA다.” 무하유 COO 김희수 씨는 일본의 트렌드 변화 속도가 한국보다 3~4년 늦다고 진단했다. 지난해까지 재팬 IT 위크의 핵심 키워드가 RPA였는데, 올해 들어서야 에이전틱 AI가 서서히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이 말을 들었을 때 두 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하나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