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무서웠던 나, 사회불안장애를 극복하기까지의 3년 – 혼자가 편한 게 아니었구나
대학 새내기 때였어요. 처음으로 학과 회의실에 들어갔는데, 20명 정도가 다 나를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고, 손에 땀이 났어요. 누군가 “자기소개 좀 해볼래?”라고 물었을 때, 입을 열고 싶어도 목이 메었어요. 한 마디를 겨우 꺼냈는데, 목소리가 떨리는 게 자신도 느껴졌어요. 그때부터 뭔가 이상했어요. 사람이 많은 곳에 가려고만 하면 심장이 철렁거렸고, 누군가와 눈을 맞추는 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