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js 입문 초급 기본기 개념 SSR SSG SEO 최신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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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프론트엔드 개발을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React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Next.js는 React보다 더 나은 건가?’라는 질문에 도달하게 됩니다.
정답은 Next.js는 React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레임워크라는 겁니다. React만으로도 충분히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지만, 서버 사이드 렌더링(SSR), 정적 사이트 생성(SSG), 라우팅, API 구축 등을 할 때 Next.js가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오늘은 Next.js 입문자라면 반드시 이해해야 할 핵심 개념들을 차근차근 정리해 보겠습니다. 입문자의 시선으로, 하지만 현재 기준 가장 안정화된 기술 스택과 패턴을 기준으로 설명할 겁니다.

Next.js는 무엇인가? – React 프레임워크 그 이상의 의미

Next.js는 React 기반의 프레임워크입니다. React가 컴포넌트를 중심으로 ‘UI를 구축하는 라이브러리’라면, Next.js는 그 컴포넌트를 실제 서비스 수준의 웹앱으로 ‘완성’시키기 위한 툴체인입니다.

기본적으로 Next.js는 다음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 파일 기반 라우팅
  • 서버 사이드 렌더링 (SSR)
  • 정적 사이트 생성 (SSG)
  • API Routes (백엔드 API 개발)
  • 이미지 최적화 (next/image)
  • 폰트 최적화 (next/font)
  • 서버 컴포넌트 (Server Components)

이 모든 기능이 “별도의 설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Next.js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Pages Router vs App Router – 2025년 기준 App Router가 기본이다

Next.js는 2023년 버전부터 App Router를 기본 라우팅 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Pages 폴더에 파일을 만들어 URL을 매핑하는 방식이었지만, App Router에서는 /app 폴더 안에서 폴더와 파일로 페이지, 레이아웃, 라우트 등을 관리합니다.

App Router는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레이아웃(Layout.js) 기반 구조로 중첩 레이아웃을 쉽게 설계할 수 있다.
  • 서버 컴포넌트(Server Component)가 기본값으로 적용된다.
  • 동적 라우팅, 캐싱, 데이터 Fetching을 더 쉽게 통합할 수 있다.
  • 폴더 구조 자체가 URL과 직결된다.

App Router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무조건 익혀야 하는 기본 개념입니다.

파일 기반 라우팅 – 폴더와 파일로 URL을 만든다

Next.js의 라우팅은 폴더와 파일 구조로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app/about/page.js 파일을 만들면 /about 경로로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중요한 건 폴더명이나 파일명이 곧 URL이라는 점이죠.

동적 라우팅은 폴더명에 [변수명] 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app/blog/[slug]/page.js 라면 /blog/hello-world 같은 URL에서 slug라는 변수로 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폴더 안에 layout.js 파일을 추가하면 그 폴더 하위의 모든 페이지에 공통 레이아웃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App Router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서버 컴포넌트(Server Components)와 클라이언트 컴포넌트

Next.js 14 기준으로, 모든 컴포넌트는 기본적으로 서버 컴포넌트(Server Component) 입니다. React에서 클라이언트 사이드에서만 동작하던 컴포넌트와는 다르게, 서버 컴포넌트는 서버에서 HTML을 렌더링한 뒤 클라이언트로 전달합니다.

하지만 버튼 클릭, 상태관리 등 클라이언트 인터랙션이 필요한 경우에는 “use client” 지시어를 붙여서 클라이언트 컴포넌트로 선언할 수 있습니다.

서버 컴포넌트를 쓰면 데이터 Fetching, SEO 최적화, 성능 개선이 가능하고 클라이언트 컴포넌트는 브라우저에서만 필요한 인터랙션만 담당하게 됩니다. 이 구조를 익히는 것이 Next.js를 이해하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데이터 Fetching –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공식 패턴

Next.js에서는 데이터 가져오는 방법이 세 가지로 정리됩니다.

  1. 서버 컴포넌트에서 fetch 사용하기 (권장)
  2. 클라이언트 컴포넌트에서 React Query, SWR 등으로 Fetching
  3. getServerSideProps, getStaticProps는 Pages Router에서만 사용

App Router에서는 서버 컴포넌트 내부에서 await fetch()로 서버사이드 데이터를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캐싱과 revalidation(데이터 갱신 주기 설정)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어, 별도의 API 라우트나 복잡한 설정 없이 데이터 처리의 복잡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API Routes – 백엔드 기능도 Next.js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Next.js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지만, API 라우트 기능을 통해 간단한 백엔드 API도 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 /app/api/hello/route.js 처럼 api 폴더 내에 라우트를 만들면, HTTP 요청을 받아 서버 사이드에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반환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데이터 처리, 외부 API 연동 같은 간단한 백엔드 로직을 Next.js 프로젝트 안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풀스택 개발 입문자에게도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미지 최적화 – next/image 컴포넌트를 써야 하는 이유

Next.js에서 기본 제공하는 <Image> 컴포넌트는 자동으로 이미지 최적화(리사이징, 포맷 변경, lazy-loading)를 수행합니다. img 태그 대신 <Image> 컴포넌트를 사용하면 Lighthouse 점수가 확연히 개선되며, 브라우저에 따라 최적화된 이미지를 서빙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2025년 기준으로 이미지 최적화는 SEO와 웹 성능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Next.js의 <Image> 컴포넌트는 반드시 숙지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폰트 최적화 – next/font로 WebFont 문제 해결

Next.js 13 이후로는 Google Fonts 등을 사용할 때 next/font 패키지를 사용해 폰트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폰트 지연 로딩 문제를 해결하고 FOUT(글꼴 깜빡임) 현상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폰트 로딩 최적화는 사이트의 디자인 완성도는 물론, 사용자 경험(UX)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부분이라 반드시 적용해야 할 사항입니다.

SEO 최적화 – Head 컴포넌트와 메타 태그 관리

Next.js에서는 <Head> 컴포넌트를 사용해 각 페이지의 메타 태그, 타이틀, OG(Open Graph) 정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App Router에서는 별도의 metadata 객체를 페이지 컴포넌트 상단에서 선언하는 방식으로 더 깔끔하게 메타 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죠.

SEO 최적화는 검색엔진에서의 노출을 좌우하는 핵심입니다. 특히 SSR과 SSG를 이용한 콘텐츠 노출 방식은 Next.js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입니다.

글로벌 CSS vs 모듈 CSS vs TailwindCSS – 스타일링 전략

Next.js는 글로벌 CSS 파일도 지원하지만, CSS 모듈을 권장합니다. 컴포넌트별로 스타일 스코프가 구분되며, 충돌 없는 CSS 관리를 위해 CSS Module이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또 요즘 대세인 TailwindCSS도 Next.js 프로젝트와 궁합이 좋기 때문에 선택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TailwindCSS를 사용할 때도 Next.js에서 자동으로 tree-shaking(사용하지 않는 CSS 제거)이 적용되어 빌드 최적화에 유리합니다.

배포는 Vercel – Next.js의 최적화된 호스팅 파트너

Next.js의 제작사인 Vercel에서 직접 Next.js를 위한 배포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깃허브와 연동해 커밋만으로 자동 배포가 이루어지며, CDN, 서버리스 함수, Edge Function까지 모두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Next.js 프로젝트를 실 서비스로 배포할 때 Vercel을 사용하면 가장 빠르고 최적화된 환경에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Next.js를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 어디서부터 공부할까?

  1. 공식 튜토리얼 한 바퀴 돌기 (nextjs.org/docs)
  2. 기본적인 App Router 폴더 구조 익히기
  3. 서버 컴포넌트와 클라이언트 컴포넌트 차이 이해하기
  4. 데이터 Fetching, API Routes 연습하기
  5. next/image, next/font 등 내장 기능 활용해보기
  6. Vercel로 직접 배포하는 과정 체험하기

이 순서대로 하나씩 학습하면, React를 알지 못했던 사람도 Next.js를 통해 완성도 있는 웹앱을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Next.js는 단순한 프레임워크가 아니다

Next.js는 단순한 React 확장 프레임워크가 아닙니다. 웹 개발의 흐름 자체를 바꾸고 있는 ‘플랫폼’입니다. 서버사이드 렌더링, 정적 사이트 생성, API 백엔드, 이미지 최적화, 폰트 최적화, 클라이언트 최적화까지 모두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현실적인 풀스택 솔루션’인 셈이죠.

2025년 이후로는 Next.js를 몰라서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React만 배우고 멈추지 말고, 지금 Next.js를 손에 익히세요.
웹사이트 하나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학습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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