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이렇게 불안해졌을까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요즘 좀 힘들다”는 말이 인사처럼 오가는 시대가 됐다. 예전엔 정신건강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겁고 특별한 사람들만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는데, 이제는 20대 후배도, 30대 동료도, 심지어 10대 조카도 “멘탈이 나갔다”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쓴다. 단순한 유행어가 아니다. 진짜로 힘든 거다.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대규모 조사 결과를 보면,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아주 좋다고 평가한 성인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30%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43%가 넘었던 수치가 이 정도로 곤두박질친 건, 코로나 팬데믹이 단순히 몸만 아프게 한 게 아니라 마음도 깊이 병들게 했다는 뜻이다. 그런데 문제는 팬데믹이 끝났는데도 이 수치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다.
나도 솔직히 코로나 때 꽤 힘들었다. 집에서 일하면서 처음엔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몇 달 지나니까 뭔가 모를 무기력함이 찾아왔다. 아침에 눈을 떠도 일어날 이유가 희미하고,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다 보면 내가 대체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더라. 그때는 그게 정신건강 문제인 줄도 몰랐다.
이 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MZ세대의 정신건강이 왜 이렇게까지 악화됐는지, 그리고 그 흐름 속에서 멘탈 케어라는 새로운 시장이 어떻게 커지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려 한다. 숫자만 나열하는 건 재미없으니까, 내가 실제로 느끼고 경험한 것들도 함께 풀어보겠다.
숫자가 말해주는 MZ세대 정신건강의 현주소
통계라는 게 보통은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 마련인데, 이번 수치들은 좀 다르다. 미국 갤럽 조사에서 MZ세대 성인 중 정신 건강이 아주 좋다고 답한 비율이 6년 사이에 무려 15%포인트나 줄었다. X세대가 11%포인트, 베이비붐 세대가 8%포인트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MZ세대의 하락폭이 압도적으로 크다. 사일런트 세대는 3%포인트 감소에 그쳤으니, 세대가 젊을수록 정신건강이 더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뜻이다.
왜 유독 MZ세대일까. 나는 이 세대가 사회에 진입하는 시기와 팬데믹이 겹쳤다는 점이 결정적이라고 본다.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거나 한창 커리어를 쌓아야 할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 그 가장 역동적이어야 할 시기에 세상이 멈춰버렸다. 재택근무라는 이름 아래 사회적 관계는 끊기고, 취업 시장은 얼어붙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극대화됐다. 그 충격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거다.
전체적으로 보면, 자신의 정신 건강이 아주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29%까지 떨어졌고, 좋다는 응답 43%를 합쳐도 긍정 평가 비율은 총 72%에 불과하다. 2001년부터 2019년까지는 매년 42% 이상이 아주 좋다고 평가했던 걸 생각하면, 하락의 기울기가 꽤 가파르다. 팬데믹 발생 8개월 뒤인 2020년 11월에 이 수치가 한 번에 9%포인트 급감했는데, 그 뒤로 한 번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흥미로운 건 학력별 차이의 변화다. 과거에는 대학 졸업자의 정신건강 자가 평가 점수가 비졸업자보다 눈에 띄게 높았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이 격차가 거의 사라졌다. 대졸자의 점수가 17점이나 하락한 반면 비졸업자는 10점 하락에 그쳤기 때문이다. 학력이 높다고 정신건강이 보장되지 않는 시대가 된 셈이다. 오히려 높은 기대치와 현실의 괴리가 더 큰 스트레스를 만들어내는 건 아닌지 생각해볼 만하다. 좋은 대학 나와서 좋은 직장 다니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야근에 성과 압박에 끝없는 비교까지. 학력이 높을수록 기대도 높아지니까, 실망도 그만큼 큰 거다.
성별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도 눈에 띈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비슷한 폭으로 정신건강 지표가 떨어지고 있다는 건, 이게 특정 집단의 문제가 아니라 세대 전체의 구조적 문제라는 뜻이다.
상담실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에 간다고 하면 주변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무슨 큰일 있어?” “그 정도로 힘든 거야?” 이런 반응이 일상적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지고 있다. 적어도 MZ세대 사이에서는 심리상담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니다.
미국 기준으로 Z세대 성인의 36%, 밀레니얼 세대의 29%가 지난 1년간 정신건강 전문가를 만났다고 답했다. 반면 X세대는 22%, 베이비붐 세대는 14%, 사일런트 세대는 7%에 불과했다. 세대별 격차가 이렇게까지 크다. 연평균 상담 횟수도 MZ세대는 4회 이상으로, 윗세대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미국 성인 전체의 평균 정신 상담 횟수는 3.2회인데, 20년 전인 2001년에는 1.1회, 2004년에는 1.5회였다. 그러니까 상담을 받는 사람 자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거다.
한국도 비슷한 흐름이다. 내 주변만 봐도 요즘 “나 상담 다녀”라고 말하는 친구들이 부쩍 늘었다. 3~4년 전만 해도 이런 말을 대놓고 하는 사람은 드물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어디 다녀? 괜찮아? 나도 좀 알아보려는데” 하고 정보를 물어보는 분위기다. 상담에 대한 인식의 벽이 확실히 낮아졌다.
이건 단순히 세대 차이만의 문제가 아니다. MZ세대는 자기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것 자체를 하나의 능력이자 습관으로 받아들이는 세대다. 운동하고, 식단 관리하고, 피부 관리하듯이 정신건강도 관리 대상에 포함시킨 것이다. 멘탈 케어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전 세대에게 정신건강 관리란 문제가 생겼을 때 비로소 찾는 것이었다면, 지금 세대에게는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챙기는 것이다. 이 인식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AI 챗봇까지 등장한 멘탈 케어 시장
더 놀라운 건 10대들의 움직임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64%가 정신건강 지원을 위해 AI 챗봇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64%라는 숫자가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해가 된다.
10대들에게 심리상담은 여전히 접근 장벽이 높다. 부모에게 말하기 어렵고, 비용도 부담되고, 낯선 어른 앞에서 속마음을 꺼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학교 상담실이 있긴 하지만, 친구들 눈에 띌까 봐 가기 꺼려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런데 AI 챗봇은 다르다.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고, 누가 알까 봐 걱정할 필요도 없고, 판단받는다는 느낌도 적다. 새벽 2시에 갑자기 불안해져도 바로 대화할 수 있다는 건, 기존 상담 시스템에서는 불가능했던 일이다. 물론 AI 챗봇이 전문 상담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첫 번째 창구 역할은 충분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이 흐름은 멘탈 케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예전에는 정신건강 시장이라고 하면 병원과 약이 전부였다. 그런데 이제는 명상 앱, 수면 관리 서비스, AI 기반 심리 상담 플랫폼, 감정 일기 앱, 스트레스 측정 웨어러블 기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와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전통적인 의료 영역을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거다.
개인적으로 나도 한동안 명상 앱을 써봤는데, 처음에는 “이게 뭐가 도움이 되겠어” 싶었다. 근데 출근 전 10분씩 꾸준히 하니까 확실히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달라지더라. 호흡에 집중하면서 잠깐이라도 생각을 비우는 시간이, 하루 전체의 톤을 바꿔놓았다. 사소한 거지만, 이런 경험이 쌓이면서 내 멘탈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된 것 같다.
한국 MZ세대는 더 힘들 수도 있다
미국 데이터만 봐도 이 정도인데, 솔직히 한국 MZ세대는 더 힘든 환경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치솟는 집값, 높은 사교육비, 극심한 취업 경쟁, 거기에 빠른 디지털 환경에서 끊임없이 비교당하는 문화까지. SNS를 열면 누군가는 해외여행을 가고, 누군가는 승진을 하고, 누군가는 멋진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고 있다. 머리로는 “저건 그 사람의 하이라이트일 뿐”이라고 알지만, 감정은 그렇게 이성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한국 사회 특유의 비교 문화와 성과주의도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너 나이에 뭐 하고 있니?” “동기는 벌써 대리 달았대” 이런 말들이 무심코 오가는 환경에서, 스스로의 속도로 살아가기란 정말 어렵다. 나도 30대에 접어들면서 이런 압박감을 많이 느꼈다. 남들과 비교하지 말자고 다짐해도, 명절에 친척들 모이면 어김없이 “요즘 뭐 하니?” 공격이 시작된다. 결혼은 했니, 집은 샀니, 연봉은 얼마니. 이 질문들이 선의에서 나온다는 걸 알면서도, 받는 쪽에서는 내가 뭔가 부족한 사람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여기에 코로나 이후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면서 사회적 고립감도 깊어졌다. 회사에서도 재택과 출근을 반복하다 보니 동료와의 관계가 예전만큼 끈끈하지 않고, 친구들과도 만남보다 카톡으로 안부를 묻는 게 일상이 됐다. 사람과의 연결이 느슨해진 만큼,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도 많아진 것 같다. 사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하다. 이 수치가 말해주는 건 분명하다.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 안전망이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는 거다.
멘탈 케어,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
여기서 중요한 관점 전환이 필요하다. 멘탈 케어를 단순히 약한 사람들의 자기위로로 보는 시선은 이제 완전히 구시대적이다. 오히려 자신의 정신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봐야 한다.
생각해보면,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걸 당연하게 여기면서 마음이 아프면 참는 게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것 자체가 이상한 거였다. 감기에 걸리면 약을 먹듯이, 번아웃이 오면 쉬어야 하고, 불안감이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이게 특별한 게 아니라 지극히 합리적인 자기 관리다.
실제로 멘탈 케어를 습관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통적으로 “일과 삶의 효율이 올라갔다”는 말을 한다.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 한동안 업무 스트레스가 극심했을 때 매주 한 번씩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 자체가 마법처럼 모든 걸 해결해주는 건 아니었다. 하지만 내 감정의 패턴을 알게 되고, 스트레스 상황에서 내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인식하게 되면서, 같은 상황에서도 대처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상사한테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하루 종일 그 생각에 빠져 있었는데, 상담을 통해 그게 나의 ‘과잉 해석’ 패턴이라는 걸 알게 된 뒤로는 한 발짝 물러나서 볼 수 있게 됐다. 그게 결국 업무 성과에도 영향을 미쳤다.
요즘은 기업들도 이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직원의 정신건강이 곧 생산성이라는 걸 깨달은 거다. 번아웃으로 유능한 인재가 퇴사하는 것보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복지로 제공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다.
이 시장은 앞으로 더 커진다
멘탈 케어 시장의 성장세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다. 구조적인 변화다. MZ세대가 소비의 주축이 되면서 자기 관리에 돈을 쓰는 패턴이 확실히 바뀌고 있다. 과거 세대가 보험이나 부동산에 집중했다면, 지금 세대는 경험과 건강, 특히 정신건강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글로벌 멘탈 헬스 시장은 이미 수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고,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심리상담 플랫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고, 기업 복지 차원에서 직원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도 늘어나고 있다. 대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에서도 멘탈 케어 복지를 채용 공고에 내세우는 경우가 많아졌다. “심리상담 지원”이라는 문구가 복지 항목에 들어가 있으면 지원율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기술과 정신건강의 결합이다. AI 기반 감정 분석, 음성 톤으로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는 기술, VR을 활용한 노출 치료, 디지털 치료제까지. 기술이 정신건강 영역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접근성과 효율성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10대들이 AI 챗봇으로 심리 지원을 받는 것도 이런 흐름의 연장선이다.
다만 우려도 있다. AI 챗봇이 전문 상담을 대체하는 것처럼 인식되면 위험할 수 있다. 가벼운 스트레스 관리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심각한 우울증이나 자해 충동 같은 상황에서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의 개입이 필요하다. 기술의 편리함에 기대다가 정작 필요한 도움을 늦게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사회적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 기술은 결국 도구일 뿐이고, 사람의 마음은 사람이 돌봐야 하는 영역이 분명히 있다.
나 자신에게 좀 더 솔직해지자
여기까지 쓰고 보니, 결국 핵심은 하나인 것 같다. 괜찮지 않으면 괜찮지 않다고 말해도 된다는 것.
한국 사회에서 유난히 힘든 게, 힘들다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도 다 힘든데” “이 정도로 뭘 그래”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기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 용기가 결국 나를 지키는 첫걸음이 된다.
멘탈 케어는 거창한 게 아니다. 하루 10분 조용히 앉아서 오늘 내 감정이 어땠는지 돌아보는 것, 친한 친구에게 “요즘 좀 지친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것, 필요하면 전문가의 문을 두드리는 것. 이런 작은 행동들이 쌓여서 내 마음의 면역력을 키워준다. 거창한 프로그램을 등록하거나 비싼 치료를 받는 것만이 멘탈 케어가 아니다. 퇴근 후 산책 한 바퀴, 자기 전에 감사한 일 세 가지 적어보기, 주말에 핸드폰 끄고 혼자만의 시간 갖기. 이런 소소한 것들이 쌓이면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든다.
요즘 내가 자주 하는 생각이 있다. 우리가 매일 양치질을 하듯이, 멘탈 케어도 매일 하는 습관이 돼야 한다는 거다. 특별히 아플 때만 하는 게 아니라, 괜찮을 때도 미리미리 관리하는 거다. 그게 진짜 자기 관리의 완성이 아닐까.
마무리
전 세계적으로 MZ세대의 정신건강 지표는 분명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이 흐름은 단기간에 반전되기 어려워 보인다. 팬데믹이 촉발한 정신건강의 위기는 이미 구조적인 문제로 자리 잡았고,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그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만 MZ세대의 정신건강 긍정 평가가 15%포인트나 급감했고, Z세대의 36%가 전문 상담을 받을 정도로 위기의식이 높아졌다.
하지만 동시에 희망적인 변화도 감지된다. 정신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고, 상담이나 심리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 AI 챗봇부터 명상 앱, 디지털 치료제까지 기술이 정신건강 접근성을 높이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도 다양해지고 있다. 10대 청소년의 64%가 AI 챗봇을 심리 지원에 활용한다는 사실은 이 변화의 속도를 잘 보여준다. 멘탈 케어 시장의 급성장은 그만큼 수요가 절실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결국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신건강을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당연히 챙겨야 할 것으로 인식하는 전환이다. 몸 건강만큼 마음 건강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머리가 아니라 일상에서 체감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아니, 이미 왔다. 오늘 하루가 유독 힘들었다면, 그건 약한 게 아니라 그만큼 열심히 살았다는 뜻이다. 스스로에게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하면 된다.